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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data-pm-slice="1 1 []" data-en-clipboard="true"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2023년도 임금협상에서 파생된 특별교섭이 10여개월간 협의 끝에 노.사가 협의안을 도출했다.</div><div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조합원들이 바라보는 시각과 많은 괴리가 있고, 괴리감을 넘어 분노를 일으키는 조합원들도 생겨났다.</div><div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세아베스틸 노동조합 의결기구인 대의원회의에서 부결되어 결국 특별교섭은 무산되었다.</div><div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특별교섭의 부결 원인을 애꿎은 곳에서 찾고 있다.</div><div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통상임금 대법원 판결이 곧 난다“라는 최초 선동자를 찾아 헤메고 있다.</div><div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그게 무슨 뚱땅지 같은 소리인가?</div><div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오늘 날짜 2024.6.04 기사를 발췌하였다. 더 이상 마녀사냥을 멈추고 노사가 임.단협에 매진하길 바란다.</div><div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br></div><div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br></div><div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b><span style="color: rgb(60, 62, 64);">1.</span></b><span style="color: rgb(60, 62, 64);">&nbsp;“대법원 판결, 언제 나와요?” 스마트폰 화면에서 조아무개라고 써진 이름을 보고서 전화를 받았더니 대뜸 이렇게 묻는 거였다.</span></div><div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br></div><div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span style="color: rgb(60, 62, 64);">“오랜만이다, 어떻게 지내냐”는 안부 인사를 건네면서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이제 조만간 선고하지 않겠어요?” 대답을 하면서 내가 이 대답을 전에도 몇 번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span></div><div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br></div><div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span style="color: rgb(60, 62, 64);">그동안 많은 사업장 노조들이 “대법원 판결이 언제 나오냐”고 물었는데, 이에 나는 대법원에 상고된 직후에는 모르겠다고 하다가 전원합의체 재판부로 회부된 뒤에는 시간 좀 걸릴 거라고 했다. 근래 신임 대법관이 임명돼 대법원장을 포함한 전원합의체 재판부가 새롭게 구성된 이후에는 이렇게 “조만간 선고되지 않겠냐”는 대답을 해 왔던 것이다.</span></div><div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br></div><div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span style="color: rgb(60, 62, 64);">여기까지 읽은 독자들 중에 통상임금 사건 재판에 관심이 많거나 내가 써 온 칼럼을 꾸준히 읽어 왔다면 내가 어떤 사건에 관해서 말하는 것인지 알 수도 있겠다. ‘세아베스틸 통상임금’사건이다.</span></div><div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br></div><div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a href="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879">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879</a></div><div style="-webkit-text-size-adjust: auto;">매일노동뉴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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