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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단협 교섭 결렬 선언…"사측 제시안, 요구에 못미쳐"
 사측, 기본급&nbsp;10만1000원 인상 등 제시 
현대자동차 노조는&nbsp;13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열린&nbsp;2024년 임금협상 8차 교섭에서 사측의 제시안이 조합원의 요구에 미치지 못한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사측은 이날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 노조 측에 기본급&nbsp;10만&nbsp;1000원 인상, 경영성과급&nbsp;350%,&nbsp;1450만원을 제시했다. 올해 성과급과는 별개로 특별합의를 통해 글로벌 누적 판매 1억대 달성 기념 
품질향상격려금&nbsp;100%와 주식&nbsp;20주 지급도 함께 제시했다.
 노조는 사측의 제시안이 조합원 기대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nbsp;15만&nbsp;9800원(호봉승급분 제외) 정액&nbsp;100% 인상, 순이익&nbsp;30% 성과급 지급, 컨베이어 수당&nbsp;20만 원 인상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별도 요구안에는 해고자 원직 복직, 정년연장(60→64세), 신규 인원 충원,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4.5일제) 도입, 상여금&nbsp;900%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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