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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모사

조합원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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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한 꾀로 남을 속여 희롱()함을 이르는 말. 중국() 송나라(--)의 저공()의 고사()로, 먹이를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씩 주겠다는 말에는 원숭이들이 적다고 화()를 내더니 아침에 네 개, 저녁에 세 개씩 주겠다는 말에는 좋아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현재 진행중인 특별교섭진행을 표현하기에 딱 맞는 사자성어 같다.

지금 임금체제 개편이라는 명목아래 그동안 호시탐탐 노려왔던

퇴직금누진제,연월차 누진제를

상여금800%를 기본급에 녹이면서

월급이 많이 올랐으니 포기하라고 얘기하는것과 같다.


회사는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보고

임금체제를 개편했다.

지금 당장은 단독 몇십,몇백이라도 이득일수있다.

하지만 5년10년15 년이 지나면 그때는 어찌될까 생각해보자.

불과 10 여년전에 퇴직금누진제를 없애면서

그좋은 제도를 없앴다고 시간이 지난후에야 후회를 했다..

지금 퇴직금.연월차 눈진제가 법정제로 바뀌면 10년후.20년후

분명히 후회를 하게될것이다.


기업의 목표는 이윤추구이다.

자선사업가가 아니다

그런데우리 임금을 팍팍 올려준다고?

이윤을 추구하기위해 원가절감.인원감축.임금동결 등을 하는게 기업이다.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득실을 꼼꼼히 따져봐야할겁니다




댓글 1개

조합원2024.03.14

우리 조합원은 현명해서 결국은 우리거 임금을 가지고 돌려서 주는것을 알것이다고 생각한다.
큰틀에서 보면 회사의 지출은 대동소이 할것이고..
손해보는 구간의 조합원.
이득보는 구간의 조합원이 발생할것이다.
이것은 나이별 계층별 노.노갈등을 유발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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