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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감언이설

조합원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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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듣고나서 13대 집행부는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 한자 적어봅니다.

회사안이 나오고나서 대의원들을 소집후 위원장은 회사 안일뿐이라고 하면서

회사안에 대해서 그 누구보다 더 설명도 잘하고 회사안이 괜찮은 거처럼

대의원들에게 설득을하듯 설명을하였습니다

회사안 현장에 배포되고 여론반응이 별로인상황 각 부위원장 및 실장들

각종 모임 및 현장에서 괜찮은 안 인양 설명하며 설득을 하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날이갈수록 현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이건 회사안일 뿐 우리노동조합이랑은

상관없다 이러면서 금요일 문자를 전조합원에게 발송을 합니다

"노동조합측 최종 일괄제시안 제시하여 사측 검토후 차후 교섭진행하기로 협의함"

최종 제시안을 발송을 했다면서 우리 조합원들은 알지도 못하는 그런제시안을 

발송했다고합니다 심지어 부위원장들 그리고 교섭에 직접 들어가는 그 두분도

알지도 못하는 제시안을 발송했다고 문자를 돌립니다.

그후 토요일 지원본부장이 우리는 큰틀에서 변화를 가져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벽보를 붙입니다.

조합 교육내용을 보면 월요일에 조합 최종 제시안을 공문으로 발송을 했다고 하면서

PPT자료를 보여주는데 누가봐도 회사에서 안들어줄 안을 가지고 공문을 보냈으면서

우리는 월요일에 보낸거를 목요일 조합원 교육시 PPT자료로 알수밖에 없다는 현실이 참담하였습니다.

그리고 위원장이 또 감언이설로 회사안이 누가봐도 받아줄수없는 안이라며 

우리는 조합원들을 설득하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여태껏 우리 안을 꽁꽁숨기고 조합원들에게 알려주지 않았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조합원들이 우리안을 모르고 있어야 나중에 

회사에 옴팡 뒤집어씌우고 조합은 빠져나갈수 있구나 참으로 감탄을 안할수가 없더라고요

또한 타회사와 비교하면서 우리가 더 잘된 안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 요구한다고!

타회사 자료를 보면 2021년도 자료를 그것도 그회사 노동조합에서 보낸준거도 아니고 

아름아름 알아본 자료로 우리조합원들에게 교육을 한다는 자체가 참담하더라고요

전 더이상 우리 조합원들이 이런 감언이설에 안넘어 같으면 합니다.




 


댓글 3개

배고프다2024.03.23

사실에 기반한 글 잘읽었습니다.

저는 교육내용이나 그런것보다
조합원의 수준을 얘기하고싶습니다.
현재 우리 조합원은 많이 젊어졌고
생각이 바뀌고 있고 많이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사측이나 조합은 조합원을 바라보는 눈높이가 아직도 예전 그대로인 10년20년전 수준입니다.

매번 임금 협상때마다 회사의 생존을 거론하며 위기감을 조성하여 현장을 동요시킵니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시장의변화에 유여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얘기하면서 정작 그들의 사고방식은 예전에
머물러 있습니다.

현장 수준이 높아지고 많은 내용을 알고있는데 왜 조합이나 사측은 현장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않나요?
숨기고.감추고.겁주고 .탄압하고 하면 이게 통하는시대는 지났자나요..
안그런가요?

이번 교육을 받고나서도 먼가 그냥 찝찝하더군요..
속 시원한게 아닌..먼가 찝찝한 느낌.
또 미뤄질까? 회사와 조합과의 온도차이가 이렇게 큰데 해결이 잘될까?
위원장님 입에서 확답이 나오지 않으니 더 찝찝하더군요.

곧 24년 임단협이 있습니다
특별교섭건도 크고요.
교육 후에 특별교섭과 임단협을
어찌 갈건지 물어보는 분들이 각 조마다 계셨다고 들었습니다.
위원장님이 확답을 안주셨다고 하는데..그래서 그부분이 더 찜찜하더군요.

저는 노파심에 얘기하는데요.
행여나 이 2가지 안을 가지고 같이 총회에 붙이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둘다 큰 사안이고 개인 임금하고 관련이 있는것인데..

통상임금 일시금 1천만원과
임단협 타결 일시금 총액 1천만원정도
이런식으로 일시금(총일시금2천이상)으로 싸잡아서 총회 붙힐까 걱정이됩니다.

위원장님 말씀대로 나는 따로가고싶다
그런데 회사에서 요구하면 어찌될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위원장님 소신대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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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2024.03.25

과연 위원장이 소신이 있을까요?
후보시절 부터 지금까지 못지킬 말만
뱉어내는데..
첫 임금협상때 기억안나십니까.

"나는 여태 해오던 우리의 협상스타일이 싫다..일시금에 휴가전 타결하려는데..그거 정말 실타..
긴 숨으로 타결시점 상관없이 가겠다.

그렇게 교육때 얘기하시더니만..
갑자기 휴가전 타결위해 급하게진행해서 휴가전타결해버림.
그리고 특별교섭도 10 월까지 해결한다고하고..다시12월까지 해결한다하고, .다시 4월까지 해결한다하고.
합의안 인지 제시안인지
다 퍼주려고 하다가 현장에서 엄청 시끄러우니 사측 제시안일뿐이다.,.
이러고 교육하고..
님 얘기대로 24년 임투에 같이 갈거 같은 느낌이 너무 찐하게 드네요.
교육 받았지만..특별교섭과 임단협 같이 가냐고 조합원이 물어보니..
말끝을 흐리는게..불안하더군요.
그동안 해오던것을 보면 100프로
임단협과 같이 갈거 같은데..
수정 /삭제  

조합원2024.03.23

진정성이 없는 위원장 대답이엿다
걀국 총회에 가치가져가고
돈의 노예에 사로잡힌 조합원들은
눈덜아가 찬성찍을거고 그걸알고 사측은
우리꺼 더뺏고 일시금 더언저주고
우릴 개돼지로 생각할거다
내말이 곳 성지가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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